| 1839년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서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미술 반대로 1859년 엑상프로방스 법학과에 입학했다가 1861년 화가가 되기 위해 파리 아카데미 쉬스에서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1862년 : 오노레 도미에(Honoré Daumier )와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의 영향을 받은 그의 초기작은 대체로 어둡고 극적이며 거칠게 바른 물감을 특징으로 한다.
-1870년 : 피사로를 스승삼아 함께 작업하며 세잔의 그림은 한층 밝아졌다.
-1886 : 오르탕스와 결혼 /아버지의 사망 후 물려준 유산으로 작품에만 몰두하며 생트빅투아르 산을 집요하리만큼 반복적으로 그리며 자신만의 회화적 질서를 가진 풍경화를 제작하게 되었다. 그는 “자연의 모든 형태는 구, 원기둥, 원뿔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자연을 단순화된 기본 형태로 집약하고, 색채와 붓 터치로 입체감과 원근법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법으로 회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895 : 파리의 화상 볼라르의 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전이 크게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고
-1899년과 1901년 : 전시회 참여 이후에는 그의 화풍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07년 : 세잔의 사후에 개최된 대규모 회고전(1907)은 젊은 전위 화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현대미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세잔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과 그릇을 소재로 한 정물화를 많이 그렸다. 그는 특히 대상에 내재하는 실재성을 가장 잘 포착할 수 있는 위치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정물의 대상을 옮기면서 실험을 계속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