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디에고 벨라스케스

원어 Diego Rodríguez de Silva y Velázquez
기타 --
국적 스페인
생몰 1599~ 1660
17세기 스페인에서 화가들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화가는 시인이나 음악가와 같은 예술가가 아닌 기술자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스케스는 펠리페 4세왕실을 통하여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개척해 나갔으며, 결국 1651년 2월 왕궁에서 시종으로 일하게 된다. 사망하기까지 8년 동안 그가 완성한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작품들 중 대부분은 왕실 구성원들의 초상화이다. 벨라스케스는 마리아나 왕비와 아이들의 초상화를 그렸으며, 펠리페 4세 자신은 만년에 초상화를 그리는 것을 거부하였으나 이 작품에는 자신이 등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락하였다. 바로크시대 펠리페 4세(스페인어: Felipe IV) 궁정을 주도하던 화가였으며 초상화에 유능한 화가이기도 했다. 그는 1629년에서 1631년의 1년 반동안 미술 공부와 여행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살았다. 그는 스페인 왕족 중 다수의 초상화를 그렸으며 유명한 유럽 의원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을 그렸다. 그 작품의 절정은 그의 걸작 중의 걸작인 시녀들(스페인어: Las Meninas)(1656)이다. 19세기의 초반 동안 벨라스케스의 작품은 다른 모든 인상주의화가들과 사실주의화가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에두아르 마네또한 그들 중 한 명이다. 대표작으로는 브레다 성의 항복(The Surrender of Breda), 비너스의 단장(Rokeby Venus)등이 있다. 작품 비너스의 단장(Rokeby Venus)은 영국 런던의 영국 국립미술관(내셔널 갤러리)이 1906년에 구입하여 소장한다.